웃음한마당

할머니들의 쿵쿵따

하얀 돌 2011. 3. 25. 17:01

 

****할머니들의 쿵쿵따****

 

서울 할머니가 경상도 할머니에게 심심한데 쿵쿵따놀이나 하자고 제의했다.

 

자~아! 시~작!

 

서울 할머니: 계란

 

경상도 할머니: 란닝구 (런닝셔츠)

 

서울 할머니: .............

 

경상도 할머니: 와예??

 

서울 할머니: 외래어는 쓰면 안돼요.

 

경상도 할머니: 그라믄 다시 합시더.

 

서울 할머니: 타조

 

경상도 할머니: 조~오 쪼가리~(종이 쪽지)

 

서울 할머니: 단어는 한 개만 사용해야 돼요.

 

경상도 할머니: 알았슴니더. 다시 해보소.

 

서울 할머니: 장롱

 

경상도 할머니: 롱갈라묵끼(나눠먹기)

 

서울 할머니: 사투리도 쓰면 안돼요.

 

경상도 할머니: 그라마 함마 더해봅시더.

 

서울 할머니: 노을

 

경상도 할머니: 을라!!!(아이)

 

 

서울 할머니: 집어쳐!!!!!!!!!!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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